다짐 비슷한 거
1. 징징대지 않아야지
2. 포기하지 않아야지
3. 원래 부정적인 나인 걸 알지만, 한 번만 부정에서 꺾어 다른 탈출구를 생각해 봐야지. 그 탈출구가 나를 성장시키는 문일 수 있다.
(부계 경쟁을 혼자 돌렸는데 1승 3패를 했다. 그러더니 실버들과 잡혔다. 문득 '아 나는 실버구나. 정말 실력이 실버 밖에 안되구나. 골드도 나에게 최대였구나.'라는 생각이 들었다. 나름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... 그럼에도 실버가 나온다는 건 운 탓도 있겠지만 내 실력탓도 있을 것이다. 그렇게 자책하려다가, 오히려 여기서 브리핑을 연습해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. 실버에도 브리핑과 팀 화합만 이끌어내면 나아질 친구들이 존재한다. 브리핑 실력을 여기서부터 쌓아 같이 올라갈 수 있다면 성공이지 않을까. 오버워치에서 교훈을 얻은 게 웃기긴한데 교훈은 세상 어디든 존재하니깐. 결론은, 나는 앞으로 부계로 오버워치 역고 시, 브리핑을 한다. 잘하든 못하든 욕 먹든. 근데 상식없은 애들 다 정지 당했으면. 나쁜 놈들. 내가 게임 관리자라면 너네 진짜 열심히 잡을거다. 게임 시작 전에 인성면접 테스트부터 하고 계정 만들 수 있게 할거야 딱대.)
4. 더 게으르지 않아야지
(난 내가 게으르다 생각한다. 하지만 오늘 구름에게 내가 게으르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다. 어째서지. 난 엄청 게을러서 청소도 귀찮고 공부도 귀찮고 다 귀찮은데. 구름은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울며 간장 먹기로 꾸역꾸역 해내는 내 모습을 보고 그렇게 말하는 거 같다. 칭찬이다. 누군가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싶어 했으면서 막상 칭찬을 받으면 뻥일거라 생각한다. '그냥 그냥 그냥 그런거다.'라고 생각하자. 나는 게으르지 않은 것이다. 그런거다.)
5. 그냥 그냥 그냥 그런거다
6. 더 사랑해야지
7. 복습하기
8. 난 멋지다 햐압!